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귀염둥이 피터펜입니다. 혹시 탄소발자국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피터펜도 어렴풋이 아는 정도...도 아니고 뭔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냥 단어를 몇번 지나쳐 들은 적이 있는 정도지요. 며칠 전 서핑하다가 우연히 이 단어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무슨 말인지 알고가자 싶어서 살펴보았더니...충격 탄소발자국(炭素-, 영어: carbon footprint) 개인 또는 단체가 직접·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연료, 전기, 용품 등이 모두 포함된다. 비슷한 개념으로 개인 및 단체의 생활을 위해 소비되는 토지의 총 면적을 계산하는 '생태발자국'이 있다. 출처 -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D..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파피루스 블로그 선발대 피터펜입니다. 간만에 이파피루스 일상 한번 들여다보려 합니다. 블로그 포스팅 한 것을 보니 온통 즐겁게 노는 얘기들이 즐비해서, 혹시 얘네들은 일 안하나?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분이 계시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이 발동했거든요. 그럼 이파피루스의 2013년 1월 23일자 6층 사무실의 일상을 잠깐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무 중에 그냥 무작정 사진을 찍었으며, 설정이나 조작은 전혀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박준호 차장님도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고 계시고... 아, 왼쪽 바탕화면은 김정권 대리님...ㅋㅋ 철민 과장님은 전화 통화로 바쁘시고... 수영 사원님은 OA 활용 업무 표준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고 계시고... 왼손은 키보드, 오른손은 마우스 게임자세 태욱 차장님..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의 켈베로스 피터펜입니다. 헤라클레스한테 맞고 싶냐?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이건 뭐 하품 서너번 하면 한 해가 훌쩍 가버리니, 하품 하기가 무섭습니다. 가는 해는 가는 해고, 피터펜이 약속했던대로 이파피루스 일본 큐슈 여행수기를 이제 마무리 해야겠네요. 지금 시작합니다. Day 3 후쿠오카를 뒤로 하고 서울로 날아들다 두번째 묵었던 겐카이로얄호텔에서의 밤은 가축적 가정적이었습니다. 모두들 천만다행 바지 스타일의 개량형 훈도시 유카타를 입고 호텔의 대욕장으로 가서 온천욕을 신나게 했습니다. 남탕에 아주머니 한 분이 나타나 20여분 동안 서성거리는 바람에 다소 놀라기는 했어도 뭐 어떻습니까. 못볼 걸 보여준 것도 아니...19금 입니다. 그렇게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서 술냄..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가디언 피터펜입니다. 연말이다보니 피터펜도 많이 바쁘네요. 술 마시고 노느라? 포스팅을 좀 정기적으로 해야하는데, 사람 마음처럼 안되는게 블로그인가봐요. 암튼 올해 안에는 여행수기를 마감한다는 목표 아래, 세번째 여행수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Day 2 -2 캐널시티를 벗어난 사내들을 쫓다 남장원에서 TV 시청 중인 와불을 구경하고 나서 다시 후쿠오카로 향했습니다. 다음 일정이 후쿠오카의 캐널시티에서 자유쇼핑시간이었거든요. 캐널시티에 모인 시간은 대략 4시 30분 쯤이었습니다. 다시 모여야 하는 시간은 6시. 1시간 반 동안 캐널시티에 들어가서 마음껏 쇼핑자유를 누리는 것이 일정입니다. 6시가 되었을 때 아무도 빠짐없이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캐널시티에서 탈출..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수문장, 피터펜입니다. 추위가 한풀 꺾였네요. 비가 흐득 흐득 내리는군요. 그래서 춥습니다. 시작부터 정신 나간 소리를... 안부는 여기까지, 잡설은 이하 생략,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파피루스 단체 해외여행 2편을 바로 들어갑니다. Day 2-1 유후인을 등지고 다시 후쿠오카로 가다 알코올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뱃부의 밤은 가고,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린 듯 했는데, 호텔 창 너머로 본 주변 풍경은 온천에서 나는 김으로 구려 가득했습니다. 아침만 되면 온 동네가 이 난리 이파피루스 식구들은 아침 일찍은 아니고 9시쯤, 뱃부에서 가까운 유후인으로 향했습니다. 긴린코 호수를 보러가기 위함이었지요. 중간에 들렸던 온천에서 유황 걸러내는 동네 이름을 모르는군 방문은 지..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끝판왕 피터팬입니다. 온몸이 노곤한 것이 피곤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왜냐하면 해외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이죠. 핫핫핫! 뭐냐 그 웃음은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실겁니다. 이파피루스가 일본 후쿠오카로 단체 해외여행을 간다고 피터팬이 진작부터 자랑질 말씀 드렸으니까요. 예정했던대로 이파피루스 전직원+가족(은 원하는 사람만) 해서 80명에 가까운 인원이 일본 큐슈 지역을 12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핸드폰 분실하는 사람 없이, 여권 잃어버려 불법 체류 할 뻔한 사람 없이, 단독행동 하다가 일행 잃어버리고 욕까지 덤으로 먹는 사람 단 한명도 없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이게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뜬금없이... 자, 다녀왔으니 보고를 해야지요. 보..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전담 마크맨 피터팬입니다. 상당히 오랜만이지요? 요근래 매우 업무가 공사가 다망해서 사자성어 인수분해가 유행이라네요. 예를 들면 솔선을 수범한다라든지...ㅋㅋ 포스팅에 다소 소홀했습니다. 그점 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살짝 올립니다. 그나저나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이파피루스 해외여행 얘기를 했드랬지요? 가기 전날에 공지한다고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네요. 바로 내일입니다. 내일 오전 7시에 인천공항에 모여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로 뜹니다. 계획대로 벳부, 후쿠오카, 겐카이에서 즐거워야할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반드시 돌아올테니까 걱정마시고 누가 걱정을 한다고... 올 때는 즐거운 포스팅거리도 잔뜩 가져오겠습니다. 피터팬이 없는 동안 한국을 잘 지켜주세요. 다..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지기 피터팬입니다. 자, 바야흐로 이파피루스 해외여행 시즌입니다. 작년에 가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 모든 직원들이 일심단결해 여권사본 제출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즈음에서 2012년 이파피루스 해외여행 정보를 살짝 공개할까 합니다. 자랑이 아니라능~ 여행사에서 받은 계획서입니다. 2012년 이파피루스 해외여행의 주무대는 일본 큐슈입니다. 가족 동반 포함, 70여명이 2박 3일 동안 신나게 놀고 올 예정입니다. 2010년 오사카 여행 때처럼, 술집의 술이 바닥날 때까지 말입니다. 그 얘기는 참으로 유명하지... 피터팬은 여러분의 알권리를 존중하기에 이런 극비자료도 올립니다. 올리는 순간 극비 아님 지도를 보니 큐슈는 우리나라에서 가깝습니다. 인천에서 비행기 타고 하..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의 영원한 맏며느리 피터팬입니다. 애쓴다 애써... 이파피루스에 생일자가 많기로 소문난 달이 바로 11월입니다. 교대역 근처에 소문이 자자~ 경영지원실 입장에서는 챙겨할 것이 많으니 조금 짜증 버거운 달이기도 합니다만, 출출한 오후에 어김 없이 발생하는 습관성 위장 허탈증 공복을 달래기에 생일잔치만한 것이 또 없지요.(이파피루스의 생일 잔치는 오후 5시) 앞서 몇 명이 생일을 맞이했는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생일 잔치는 생략했습니다. 간만에 사람도 좀 모이고 해서 생일 잔치를 했네요. 간만에 사람들이 제법 모였습니다. 케익과 치킨과 맥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솔루션사업본부 손병훈 대리님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사진만 봐서는 경영지원실 오대리님 생일 같군요. 생일 축하 ..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의 재간둥이 피터팬입니다. 자, 요즘 피터팬이 재간을 부리느라 좀 바쁩니다. 피터팬의 포스팅을 기다리는 분들이 무척 많지 않은 줄은 피터팬도 압니다. -..-" 언제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올해도 벌써 다 지나갔는데... 그거랑 뭔 상관? 피터팬처럼 늦가을 우수에 젖고, 낙엽에 스치운 듯 허망한 가슴은 역시 한잔 술이 병 주고 약 주고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저녁, 스산한 가을 바람에 시야시된 얼어버린 가슴을 녹이려 마컴실(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에 빈대 붙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마컴실의 성지聖地라고 일컫는 페xx나 치킨에 입성을 하였습니다. 페르소나 치킨? 페르미나 치킨? 당췌 알 수가 없네... 교대역 프로비스타 호텔 뒤쪽에 자리한 페xx나..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의 포스팅을 책임짐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게을렀던 피터팬입니다. 혹시 피터팬의 포스팅을 눈이 빠져라 목이 늘어나라 기다린 분들이 계셨다면 심심한 사과는 훼이크고, 궁금하면 500원 댓글이라도 하나 남기셨겠지요? 아무도 궁금하지 않았던거라구요... T.T 궁색하지만 변명을 하자면, 피터팬도 직딩이라 일이 좀 많아서 포스팅 할 시간이 없었네요. 술 마실 시간은 있고? 너무 오래 포스팅을 멈췄더니 되게 낯설고 그럽니다. 까먹은 거겠지. 뭘 포스팅 해야할지도 떠오르지 않고, 이것 저것 뒤적거리고 공상만 신나게 했네요. 억지로 뇌에 충격주지 않, 그냥 천천히 몸푸는 의미로 가벼운거 하나 할께요. 얼마전에 목격한 건데, 마컴실 김부장님께서 핸드폰을 가슴 높이로 들고 사무실을 배회하시는 걸..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포스팅의 왕자 피터팬입니다. 난데 없이 왕자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2년 봄에 있었던 창립 9주년 기념 삼악산 등산의 모습을 담아 놓은 동영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피터팬은 이런 동영상이 있는 줄도 몰랐다가, 요근래 구글링을 하던 중 발견을 했습지요. 이파피루스 정보통이라 자부하는 피터팬조차 듣도 보고 못한 것이어서 처음에는 도촬이라도 당한 줄 알았습니다. 알고 봤더니 마케팅부 최장신최흥식 이사님께서 등산 당일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으로 만드셨더군요. 불과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일인데 무척이나 예전처럼 느껴집니다. 힘들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매번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동영상입니다. 이파피루스 식구들의 모공이 살아 숨쉬는 생생한 모습을 만..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포스팅 요원 피터팬입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지난 포스팅 이후 13일, 그러니까 312시간, 그러니까 18720분 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초는 계산 안하냐? 특별한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고, 몸이 좀 안좋아서요. 직장인 대표 변명 2위 - 1위는 차가 막혀서 이전 포스팅이 IT이노베이션 수상 속보였고, 피터팬이 시상식 모습을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IT이노베이션 시상식 풍경을 스케치하지 않는다. 문제야, 니는 왜 하나 밖에 못보노 13일, 312시간, 18720분 전에 받은 상 얘기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얘기일 겁니다.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 제외 상 받은 것은 그냥 기쁨으로 마음속에 간직할께요. 어짜피 축하 리플도 한번 못..
안녕하세요. 블로그 이벤트 하는데 가서 진지한 댓글 달았다가 이벤트지기(닉 - 아주나)에게 혼난 이파피루스 블로그 포스팅 요원 피터팬입니다. 나름 신경 써서 달았건만... 블로그 이벤트도 시작하고 해서 피터팬이 포스팅을 쉬지 않을까 생각했다면 오산은 미군 비행장입니다. 그 쪽은 그 쪽이고, 피터팬도 먹고 살아야잖겠습니까? 이번 포스팅은 제목부터 팍! 와닿지요? 그렇습니다. 이파피루스가 취재를 당했습니다. 그것도 이름 있는,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인에서, 저희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먼저 취재를 요청해오는 바람에 거절 못하는 이파피루스 성격에 취재에 적극 응했지요. 잘난 척도 이정도면 자격증 발급감이네... 시사인 하니까 ㅈㅈㅇ 기자가 떠오르시죠? 하지만 이번 취재는 고제규 기자님께서 담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포스팅의 살아있는 전설, 피터팬입니다. 어디는 귀신이 포스팅 하냐... 오늘은 말이죠, 피터팬이 접근금지, 촉수엄금의 봉인을 하나 해제하려고 합니다. 이파피루스에 블로그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epapyrus.realpaperless)도 있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압니다. 강원도 삼척 사람이 특히 잘 알지요. 이 이파피루스 페이스북의 운영은 익명의 페북지기가 맡고 있는데요, 신분노출, 호구안면인증은 커녕 그 흔한 닉네임도 하나 없습니다. 자신이 CIA 요원쯤 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의심이 하늘을 찌르고 페북 방문자들의 원성은 천하를 울리고 있지요. 지금 이 순간, 정보공유라는 대의와 본인인증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피..
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포스팅 요원 피터팬입니다. 얼마 전에 마케팅부 김부장님으로부터 접하기 힘든 사진을 몇 장 공수했습니다. 마케팅부 회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공식적인 촬영은 아니고 몰래 찍었다고 합니다. 도촬? 물론 김부장님이 몰래 회의 장면을 찍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만, 피터팬이 살살 꼬드겨서 사진을 입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뭘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런데, 막상 받아놓고 보니 사람 얼굴도 제대로 안나오고 그렇네요. 쓸데는 없는데, 그렇다고 버리기도 그렇고... 게다가 보통 생각하는 회사에서의 회의나 미팅의 전형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 풍경입니다. 보통 회사 안에서 회의라고 하면 연상 되는 풍경들이 있잖습니까? 뭐 이런 모습이나... 설정 티가 너무 난다. 아님 이런 모습... 미..
피터팬을 직접 보고 싶으신 분 계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이파피루스에 입사지원 하세요. 아래 요강 잘 보시고, 본인에게 맞을 것 같다거나, 본인이 하면 겁나게 잘할 것 같다거나 그런 생각이 폭풍처럼 밀려오면 되는 겁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CS팀원은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입도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늘 그렇듯이 경력자는 우대할 뿐입니다. 경로우대 아니고 경력우대 혹시 이 포스팅을 늦게 봐서 아쉬운 분들, 그냥 지원하세요. 피터팬이 예전에 말입니다, 마감한지 일주일은 지난 직원모집에 응시해서 붙은 경험 있습니다. 간절한만큼 더 열심히 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잡코리아에 가서 지원하셔도 되고, 지원 서류 다운로드 해서 직접 지원해도 됩니다. 궁금한 것 있으면 ..
피터팬입니다~ 태풍 볼라벤이 마른 바람만 남기고 서둘러 한반도를 지나갔습니다. 그나마 이정도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날씨가 이러니까 갑자기 피터팬의 여름휴가가 생각나네요. 개연성 확보 실패! 부푼 가슴을 안고 떠났던 여름휴가였지만 그렇게 즐겁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해야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뭔 소리를 하는 건지... 폰을 뒤져봤더니 사진이 몇장 나오네요. 피터팬이 왜 즐겁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해야...라고 이상한 소리를 했는지 한번 봐주세요. 피터팬은 강원도를 좋아라 합니다. 감자와 옥수수수는 별로지만... 그래서 여름 휴가를 맞이해 찾아 간 곳은 메밀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군 봉평입니다. 팬션에 여장을 풀고 나니, 먹구름이 비를 내려 반겨주더군요. 웰컴투 강원도 T.T 개울..
안녕하세요. 피터팬입니다. 지난 금요일인가 목요일인가 사무실 안에서 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조만간에 어느 행사에서 정부 모처의 높은 분을 모시고 제품 시연을 할 예정인데, 보도자료에 쓰게 제품 시연하는 장면을 급히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왜 이런 일들은 항상 급하게 주문이 올까요? 급히 세팅을 하고 사진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촬영은 디자이너 이과장님이, 촬영진행은 사업개발부 이과장님이, 모델은 손만 출연은 아리영 대리님이 맡게 되었지요. 아리영 대리님, 손 닦고 준비하세요~ 촬영 준비가 한창입니다. 손을 닦고 있는 아리영 대리님의 곱디고운 얼굴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군요. 요렇게요? 아니지, 좀 더 자연스럽게... 그럼 요정도로? 그렇지! 바로 그 느낌 기억해둬. 촬영 전 리허설 중..
피터팬입니다. 다들 점심 식사 하고 나면 뭐하세요? 학생들은 가라. 니들은 수업준비해야지... 피터팬은 얼음들이 자그락 거리는 아메리카노를 하나 들고 느릿한 걸음으로 약간은 억지스러운 여유를 만들어봅니다. 원두 커피 맛은 잘 모르겠고, 그냥 시원한 맛에 마십니다. 사실, 마시는 횟수로 치면 다방커피가 압도적입니다. 하루에 대여섯잔을 마시거든요. 웰컴투당뇨 다들 한잔 하자는데 혼자 빠지기도 좀 뭣하고 그래서 마시다보니 자주 들리는 커피 가게가 하나 생기더군요. 곁눈질로 봐도 아주 아담합니다. 두 평 남짓 정도? 가게 이름은 유리문 오른쪽에 붙어 있는데, 부끄럽게시리 피터팬은 저걸 읽지 못했습니다. 부끄부끄 밖에도 테이블과 파라솔이 있는데 사진에는 다 나오지 않았네요. 그냥 있다고 치고... 가격도 정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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