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부터 한컴오피스 뷰어를 쓰려는 모든 기업과 단체에 서면으로 사용권 신청서를 받게 된다. 기존 조건은 특정 행위에 한해 서면을 통한 사용권 신청을 요구했지만, 이제 기업과 단체에 포괄적인 서면 승인을 받아가도록 만든 것이다. - zdnet, 2011년 12월 28일 [새해부터 HWP 보려면 한컴 허락 받아야] 기사 중 발췌 아주 어이없는 라이선스 정책을 한컴이 만들었네요. 한글 파일을 보는데 필요한 한글 뷰어를 사용할려면 일일이 공문을 만들어서 자기들한테 허락을 받아야 한답니다. 뷰어 설치하는 데 공문으로 허락을 받으라는 정책이라…아마 MS가 이런 정책을 만들었다면 당장 외산 독점 SW 기업의 횡포라며 토종 SW를 키워야 한다고 애국심에 호소했을테죠. 도대체 망해가는 한컴을 살려준 게 ..
이파피루스 역대 최초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훈남 & 훈녀 투표 개시! 글 쓰고 있는 이 순간은 이미 투표가 끝났다는...포스팅이 늦었음 투표 항목은 모두 다섯개 1. 이파피루스의 최고의 훈남 2. 이파피루스의 최고의 훈녀 3. 회사와 집에서 모습이 다를 것 같은 사람 4. 불의를 보면 참지 않을 것 같은 정의파 남직원 5. 학창시절 껌 좀 씹었을 것 같은 여직원 3, 4, 5 역시 의미가 있지만(부상과 칭호를 수여할 예정) 사실 메인은 훈남 & 훈녀. 급조한 티가 팍팍 나는 6층 엔지니어링센터의 투표레인지함 소록소록 쌓여가는 투표용지 그러나, 누군가 투표함을 작동시키는 순간, 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준의 파장을 몰고 올 수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 오바도 풍년 역시나 급조무성의의 향기가 그윽한 5층 사무..
총 1,0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내년도 전자정부 지원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1월 1일부터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금액의 하한제(지경부 고시 예정)가 전면 시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2년 전자정부지원사업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매출 8천억 미만의 대기업은 40억 이하, 매출 8천억 이상의 대기업은 80억 이하의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는 자연스레 늘 것으로 기대된다. - IT Daily, 2011년 12월 21일 [2012 전자정부 사업, 중소기업 참여 대폭 늘어난다] 기사 중 발췌 내년도 전자정부사업 계획이 나왔습니다. 행안부에서 발표한 자료로서, 특히 영업 ..
그 분이 오셨습니다. 그 분이 우리들을 불러모으셨습니다. 처음 뵙는 그 분이신데... 어째서 그 분 앞에만 서면 얼굴에 미소가 가득할까요? 어째서 그 분이 하시는 말씀대로 몸짓 손짓을 하게 될까요? 그 분이 혹시 전자신문사에서 나오신 사진기자님은 아니겠지요? 자, 자, 앉으신 분들을 주먹을 굳게 쥐시고... 제품으로 얼굴 가리시면 안됩니다~ 뒤에 분들은 상체를 좀 숙이시고... 끝에 분, 좀더 왼쪽으로...조금만 더...스톱, 거기까지! 좋습니다, 이제 갑니다~ 팔 내리지 마시고... 금방 찍습니다. 활짝 웃으세요, 웃어야 회사 이미지도 좋아집니다. 나중에 눈 감았다느니 그런거 없습니다. 신문에 올라가고 나면 저는 몰라요~ 자, 찍습니다~ 하나~ 두울~ 안웃는 분 계시네! 안웃는 분은 불만 많다고 사장님..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PDF 기반 전자서식(e-Form) 생성 및 제어 솔루션'으로 전자서식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지식경제부가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인증제다. 이파피루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자서식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전자신문, 2011년 12월 15일자 [이파피루스, 전자서식 분야 최초 '녹색기술 인증' 획득] 기사 중 발췌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술들의 목록을 분석해보면 전자문서 관련 기술들은 극소수로 네다섯개 정도 됩니다. 그 중에 전자서식에 직접 관련 있는 기술은 없는 듯 합니다. 일단 인증을 받은 기술이 거의 없는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것도 의미가 깊지만, PDF 기반의 전자..
[글쓴이 주] “조작은 사양합니다.” 말하고는 사람 좋게 웃는다. 연구개발팀 박훈 대리다. “인생 뭐 별 거 있나요? 있는 그대로.” 더불어 요청한다. “연구개발팀 사람들한테 화려한 답변을 기대하지 마세요. 프로그래머는 0과 1밖에 모르니까.” 서초동 이파피루스를 지역 기반으로 하는 이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인터뷰 전부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깔대기 같다. 옆에 앉은 유기완 팀장이 반달 눈을 하고 다독인다. “박 대리, 어떻게 완전 솔직하게 올려.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부끄럽게.” 그리고는 나를 본다. “근데 저희는 정말 수식 못해요. 포장 같은 거.” 인터뷰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게 뭐냐고 누군가 물으신다면, 말하리라. ‘단답형 서술’이라고. 이파피루스의 '엔진', 연구개발팀 인터뷰는 그..
이파피루스의 전자서식 생성/제어 기술이 지식경제부에서 부여하는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전자문서 분야는 지금까지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술의 수가 손에 꼽힐 정도로 인증이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특히 이파피루스는 전자문서의 관리 수준이 아닌, 리얼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의 기본이 되는 전자서식의 생성과 제어에 관한 기술에 대해 그 수준과 시장성, 장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큰 무리 없이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앞으로 저희 이파피루스는 편리한 생활과 환경보호를 모두 만족하는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녹색기술인증이란? 녹색기술인증은 민간산업계의 녹색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녹색성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유망 녹색기술과 녹색사업, 녹색기업을 발굴하고 명확히 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의 총괄로 ..
11월 30일 오후 2시 06분. 핸드폰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8월 31일 신청. 그 후 서너 차례의 자료 보완과 실사. 녹색인증 주관부서의 두 차례 심사를 거친 최종 결과가 나왔음을 알리는 메시지. 왜 메시지 보낼 때 신청 결과를 그냥 알려주지 않는 것인지? 전자문서 분야는 올 초에 신규로 개설한 분야라 인증 사례가 많지 않아 벤치마킹 대상도 드물고, 녹색기술인증이 주로 하드웨어에 바탕을 둔 기술 위주의 인증분야가 대부분이라 성능 증명 부분도 조금은 애를 먹었다. 내심 인증을 자신했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메일을 열었다. 이파피루스의 전자서식 기술이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는 기술이라는 것을 국가가 공식 인정한 것이다. 내친김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인증 사이트로 가..
문명발전의 티핑포인트 인류의 역사에서 정보와 지식의 확산과 재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라 대답할 것이다(혀굴림 발음 ‘이너넷’도 인정). 틀리지 않는 대답이다. 인터넷은 큰 규모와 넓은 연결성, 빠른 속도 같은 성질을 바탕으로 정보의 이동, 확산에 영향을 주었으며 나아가 정보의 생산성에도 큰 영향을 준 것이 맞다. 하지만 인류문명 발전 곡선의 휨에 미친 영향을 생각한다면 인터넷의 영향력은 종이만큼 크지 않다(일찍이 장하준 교수가 인터넷이 미친 영향이 세탁기보다도 못하다고 설파한 바 있다). 종이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기록문화의 원형을 제공했고, 디지털 시대인 지금에도 우리는 그것을 변함 없이 쓰고 있다.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부르는 것도 기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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