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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헤드라이너 피터펜입니다.

대망의 이파피루스 10주년 기념 大운동회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많이도 울궈 먹었네요 ㅋㅋ

 

자, 오늘 포스팅에서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경기들과 훈훈한 운동회 마감 모습을 전합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제 6 경기는 예정에 없던 각 팀의 임원씨름대항전입니다.

뭐 어쩌다가, 누가 도발했는지, 누가 도발에 응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첫 경기에서 B팀 소속 영업부 호랑이 김성하 부사장님께서 현 연구소 이장수 이사님을 눕혔습니다.

저 포효하는 모습은 페북지기님께서 이미 널리 인간을 복되게 알린 바 있습니다.

 

A팀의 사장님도 B팀의 서정호 부사장님께 패해 깜짝 씨름 게임은 B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승리만을 이어가던 B팀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 것은 계주(이어달리기) 경기부터입니다.

 

마케팅부 김성열 부장님과 영업부 강찬곤 차장님의 바톤 터치 실수가 B팀에게는 뼈져린 게임이었습니다.

A팀의 조한중 대리님봉산탈춤을 추면서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B팀 분위기가 심상치 않군요.

 

 

그리고 벌어진 게임은 이파피루스 공식 체육 종목인 족구입니다.

경영지원실 박상민 차장님, 마케팅부의 김성열 부장님, 서정호 부사장님, 거기에 솔루션 사업부 유철호 과장님까지.

역대 최강의 라인업을 갖췄다고 평가받던 B팀이

졌습니다.

처참한건 덤...

 

이파피루스 족구 하는 모습은 너무 많이 보여줬기에 생략합니다.

 

 

그리하여 최종 스코어는 동점.

아직 해도 안떨어졌는데 무승부가 어딨는냐!!

반드시 승부를 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더니 계획에 있다가 사라졌던 된 축구가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피터지는 전후반 15분을 거친 뒤...

 

B팀이 최종 승리를 얻습니다.

상금은 현금 박치기 50만원.

아직까지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MVP는 마케팅부 방지혜 과장님과 솔루션사업본부 유철호 과장님이 차지했습니다.

유가증권은 승리팀이 다 쓸어갔네요.

 

이렇게 열전을 마친 이파피루스 식구들이 또 사진을 찍습니다.

내년 체육대회 때는 저 사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겠지요.

 

이파피루스 大운동회 녹화중계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시청 즐겁게 보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후크선장, 특히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입니다.

피터펜,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