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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사진전] 창립 9주년 기념 행사 - 족구편

이파피루스 2012. 5. 29. 18:21

자, 이파피루스 창립 9주년 기념 행사 특별 사진전 두번째이자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지난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포스팅 담당은 피터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삼악산 등반 후 벌어진 어마어마한 상금이 맞나?이 걸린 족구대회가 중심입니다.

물론 족구를 하기 전에 점심 식사로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파피루스는 다른 것은 몰라도 먹는 것 만큼은 꼬박꼬박 챙깁니다.)

 

지금부터 카메라에 잡힌 이파피루스 식구들의 열띤, 활기찬 모습들을 지금부터 감상해 보겠습니다.

 

하산 후 식사 시간입니다.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알싸한 소맥이 메인 메뉴입니다.

술로 배를 채울 셈인가?

 

 

아직 닭고기가 익지 않아서인지 카메라에 응대를 흔쾌히 하는군요.

닭이 익었다면 결코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닭이 익었을 때 모습을 보고 싶다

 

 

닭이 익은 것을 확인하자 바로 건배에 들어갑니다.

식도를 매끄럽게 하고 위장에 신호를 주기에 아주 적절한 행동입니다.

이건 뭐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과장님의 막국수를 맛보시는 강탈하는 서부사장님 모습입니다.

자신의 먹을거리를 다른 이도 맛보게 하는 유과장님의 호연지기가 느껴집니다.

맹자님 울고 가시겠네...

 

 

경기 직전에 상반기 우수사원 표창이 있었습니다.

우수사원으로는 연구실의 수다쟁이 유차장님과 정대리님이 뽑혔습니다.

 

 

이파피루스 1대 훈녀로 명성이 드높은 기억하는 사람 있나? 진쭈 대리님의 고혹적인 자태입니다.

만약 관광버스 기사님이 떠오른다면 패션감을 좀 키워야 할 것입니다.

어딜 봐도 버스 기사님잖아

 

 

팀 편성은 부서간 무차별 혼합섞어 두루치기입니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과 엔센 1팀이 한팀을 이뤘군요.

아래에 다른 사진이 없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날의 최종 승리팀이기도 합니다.

금화 20만 골드 획득

 

 

이파피루스 족구는 남4+여1의 구성으로 진행합니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어디가도 없긴 하지 개성있는 룰입니다.

한동안 선수 생활을 접었던 윤디자이너님께서 상금에 눈이 멀어 간만에 출전을 하셨습니다.

 

 

우연찮게도 영업부로만 구성된 A팀의 중간 작전회의 시간입니다.

열기가 하늘을 찌르는군요.

이 모든 것이 바로 어마어마한 상금 덕분이지요.

 

 

족구에서는 직급 직책의 구분이 없습니다. 있을 리가 없잖아...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거나 상관 없이 가장 잘하는 포지션을 맡습니다.

서부사장님께서 백스위퍼를 맡아 치열하게 공을 받아내시는 모습입니다.

 

 

한켠에서는 넘치는 혈기를 참지 못한 직원들이 배드민턴으로 심장박동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셔틀콕에 영혼을 맡긴 뭐라는거여 대체...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아무래도 파워풀 합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모션부터 국가대표급이군요.

한대리를 태릉으로~

 

 

승부는 이제 막바지입니다.

최종 결승전, 사장님이 이끄시는 팀이 결승에 올라와 엔센 김부장님이 이끄는 팀과 격전을 치룹니다.

사진에 안나온 팀이 이겼습니다.

 

 

이제 시상식입니다.

준우승팀의 백이사님이 상금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MVP는 사업개발부 김대리님과 박대리님이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저 봉투 안에는 현금이 가득합니다.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단체사진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기분이 가시질 않아서인지 미소가 가득하네요.

웃으라며...

 

이렇게 이파피루스 창립 9주년 행사를 마쳤습니다.

내년은 어디로 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게다가 내년은 이파피루스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라 아주 특별할 것 같은 기대감이 큽니다.

피터펜은 오늘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피터펜은 도대체 무슨 뜻이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