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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터펜~ 입니다.

난데 없이 다이어트 타령이라니... 하면서 놀란 분 계신가요? 없음 말고...

좀 엉뚱하긴 하지만 좋은 글인 것 같아서 기고 형식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원래 이 글은 김부장님이 예전에 쓰신 글인데, 게재를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셨습니다.

게다가 내용 교정까지 손수 해주셨군요.

덕분에 제가 좀 쉴 수 있게 되었네요 아싸 불금~!!

 

내용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일종의 체험 수기 같은 겁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그럼 여기서 빠지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조금 부~ 해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만 살을 빼면 행복해질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해

바빠서 이것저것 할 겨를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말이지 더도 말고 딱 5Kg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하련다.

당근,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니만큼, 학계에 보고되거나 검증된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은 미리 알아주시기 바란다.
또한, 당뇨, 고혈압, 저혈압, 심장병,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상사병, 멘붕 등의 지병을 앓고 있거나 누군가에 쫓겨 다니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흉내도 내지 마시라.

영향 불균형...뭐 이런거 신경 쓰이는 분들도 패쓰~

 

일단 본인의 경험담을 간략하게 기술하겠다.

 - 본인의 키는 172~ 173Cm 정도임. 맞다, 루저다...

 

* 2009년 7월 - 체중 80Kg 초과(81Kg까지는 안갔음)

* 2009년 7월 말 - 다이어트 시작

* 2009년 8월 말 - 4Kg 감량 완료 (76Kg)

* 2009년 9월 말 - 2Kg 감량 완료 (74Kg)

* 2009년 10월 말 - 추가 1Kg 감량 (73Kg)

* 2010년 현재 - 뭐...이 정도면 만족한다. 74Kg.

 

※ 2009년 정기검진 결과를 다시 확인해 보니 83Kg로 되어있음. 10Kg 뺀 셈임.

2012년 현재 73Kg 대 유지 중.

 

자, 끌린다면 본인의 다이어트 비법을 한번 들어보기 바란다.

 

단, 조건이 있다.

이미 날씬한데 굳이 살을 빼려는 (나로서는 당췌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 방법이 안먹힐 확률이 크다.

 

본인처럼 키와는 어긋나게 살이 많아진 경우, 급속하게 살이 불어난 경우에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란다.

(붓는 것과 구별하시라. 몸이 붓는 것은 병원에 가야할 일이다)

그리고 s라인 관리, 지방 및 근육량 조절, 초콜릿 복근, 부위별 다이어트...이런 것과는 하등 관계 없으니 그런것까지 생각하시는 분도 패스하시라.(가까운 헬스장 강추)

 

내가 시행한 방법은 오로지 쓰잘데기 없이 찐 살 5Kg을 빼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자, 이제 시작하자.

 

 

1. 식사량을 줄인다.

사실, 이것이 내가 살을 뺀 비법의 알파요 오메가다. 싱겁나?

 실천 1

 - 아침, 점심을 반만 먹는다.

 - 원래 먹던 것의 반이 아니라 밥으로 따지면 반공기, 짜장면이면 반그릇이란 얘기다.

 - 밥 줄이면 먹는 반찬도 준다. 일석이조다.

 

 실천 2

 - 저녁은 야채 샐러드만 먹는다. 닭고기 가슴살 첨가 절대 안된다!!

 

2. 식사 이외에는 입에 대지 않는다.

맞다, 군것질이나 야식, 후식, 새참 등등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들도 살찌는 것에 제법 기여를 한다.

실천 1

 - 라면 끊는다. 슬퍼도 어쩔 수 없다. 라면은 식은밥을 동반하게 되어 있다. 가까이 하지 말자.

 - 다른 면 종류의 음식도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다. 

 

 실천 2

 - 과자 부스러기, 유지방 그득한 아이스크림, 쥬스(무가당도 가차 없다), 캬라멜 마끼야또, 참이슬 마끼야또, 아메리카노, 아프리카노 모두 포기하라.

 

 실천 3

 - 설마 닭고기나 피자가 식사 대용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믿는다.


3. 고기는...고기만 먹어라.

어쩌다 보면 회식에 갈 때도 있고, 모임에 갈 때도 있다.

살 뺀다고 혼자 인상쓰고 앉아 있으면 미움 받는다.

먹어라 괜찮다.

 실천 1

 - 고깃집이면 고기와 야채만 먹어라. 될 수 있으면 비계는 적게 섭취하라.

 - 후식? 정신이 있나 없나?

 - 누군가 자꾸 권한다면....절교해라...-.-

 

 실천 2

 - 그래도 고기 먹었으니 힘 좀 쓰자. 운동도 좋고, 노래부르기도 좋고, 걷기도 좋다. 뭐든 해주자.

    (난 고기 먹은 다음날 운동하러 갔다...정확하게 얘기하면 운동하기 전날 고기 먹었다)

 

  실천 3

 - 집에 왔더니 밥생각 나나? 그냥 자라.


4. 한 때만 하고 그만 둘 일이 아니다.

한번 살이 쪘던 체질은 이제 어쩔 수가 없다. 많이 먹으면 또 찌는거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자. 한번 적게 먹으면 계속 적게 먹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거다.

이번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쭉 그렇게 해라.

 실천 1 
 - 여전히, 앞으로도 군것질은 나의 적이다.

 

 실천 2

 - 여전히 고기는 야채와 먹고 후식은 없다. 후식냉면 보기를 중국산 고무줄 같이 하라.

 

 실천 3

 - 치킨과 피자는 여전히 효과가 빠른 녀석들이다. 조심하라.

 

 실천 4

 - 그렇다. 밥은 한공기 다 먹지 않는다.


 

이 정도다. 심플하다.

괜찮지 않나? 이렇게 4주해서 4Kg 뺐다. 너무 쉽다.

더 할 말도 없다.

 

평소보다 적게 먹으면 된다. 그러면 빠진다.

그래도 안빠진다면, 아직 먹는 양이 많다는 거다. 더 줄여라.

수시로 눈 앞이 빙빙 돌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심장이 세동을 일으키고 그러지 않는 이상 줄여도 괜찮다.

 

본인 역시 처음 덜 먹기 시작할 때 퇴근길 버스 안에서 몇번이나 토할 뻔 했고 어지럼증에 시달렸다.

몸이 먹을 걸 바라는거다.

덜 주고 버텼더니 괜찮아지더라.

 

이제, 나의 경험에서 우러난 진국 팁 몇가지를 서술하면서 끝을 향해 달려보겠다.

 

Tip 1. 고기 섭취를 너무 겁내지 마라.

난 주말에 농구를 즐긴다. 그런데 밥 반공기에 저녁 야채만으로 살은 빠지지만 몸에 힘이 없었다.

그래서 다이어트 1개월 정도 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주로 주말에 돼지고기나 닭고기로 단백질을 보충했다.

단, 그것 먹으면 식사는 패스다. 그리고 역시나 배부를 만큼만 먹어야 한다.

밀린 빨래 한다는 생각으로 마구 쑤셔 넣으면 꽝이다.

 

Tip 2. 적당량을 먹었는지 어떻게 아나?

사실 아침 식사를 거른지 10년이 넘은터라 아침은 잘 모르겠다.

점심 식사을 작게 하게 되면 4시쯤 되면 배가 고파온다. 그리고 5시에서 6시 사이에는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7시~8시 사이에 집에 돌아가는 시간에는 배가 고파 허덕이게 된다.

그러면 점심 제대로 먹은 거다.

 

Tip3. 야채도 많이 먹으면 살 찌는 것 아닌가?

그건 모르겠다. 난 식품영양학과 출신이 아니기 땜시롱...

다만, 허기져서 집에 도착해 먹는 야채의 양은 딱 '배고프지 않다'라는 느낌이 날 정도였다.

그것만 지켰다. 욕심내면 끝인거다.

 

Tip 4. 맨날 그렇게 배고프게 사는 것은 슬픈 일 아닌가?

처음 3주 정도를 그렇게 하고 났더니 배고픔이 덜해졌다. 몸이라는 것이 참으로 얍쌉하다...-.-

그래서 요즘에도 여전히 일반적인 양의 반이나 2/3 정도만으로 식사를 한다.

몸은 어느정도만 버릇되면 된다. 결국 내 식생활 버릇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해야 한다.

 

※ 2012년 현재는 점심밥 거의 다 먹음. 저녁은 될 수 있으면 탄수화물 대신 다른 것으로 대체.

 

Tip 5. 국물이라도 먹어서 포만감을 주면 안되나?

내가 라면을 왜 끊었겠나...그 놈의 국물 때문이다.

요즘도 갈비탕을 먹으면 국물은 남긴다. 물론 밥은 반그릇만 먹는다.

뭔 맛으로 갈비탕 먹느냐고?

그럼 계속 군살 달고 사시던가...

 

Tip 6. 그렇게 빼다간 미이라 되겠다.

걱정마시라. 몸은 그렇게 어설프지 않다. 알아서 최대한 잘 분배하고 잘 조정한다.

계속 쭉쭉 빠진다면 온갖 다이어트 약이 뭔 소용이고 운동이 뭔 소용이겠나.

어느정도 되면 빠지는 것도 멈춘다. 군살부터 어느정도 빠지고 나면 그 후로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진도 안나간다.

그래서 내가 5Kg을 위한 다이어트 비법이라 하지 않았는가?

 

Tip 6. 배고픈 건 절대 못참는 사람은 어떻하나?

미안하지만 배고픈 것 못참는 사람은 이 다이어트 못한다.

배고픈 것 참을 수 있는 사람, 유명 맛집을 화장실 보듯 할 수 있는 사람, 남이 먹는 것만 보고 있어도 내 배가 불러오는 (이상한?) 사람...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이 다이어트에 적합한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끝났다.

 

사실 이 방법으로는 살 못뺀다고 하는 주변 사람들 많았다.

걷기가 좋네...뛰기가 좋네...날기가 좋네...바나나 다이어트가 짱이네...어륀쥐 다이어트가 짱이네...헬스를 끊어야 하네...술을 끊어야 하네...신문을 끊어야 하네...요요현상 150%네... 등등...

 

잠깐만 솔직해져 보자.

이런 얘기 한두번 들은 것도 아니고, 어짜피 방법이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우리의 의지가 문제지.

 

난 그저 열량 소비가 적어서 생긴 군살이니 열량 소비를 줄였을 뿐이었다.

사료를 덜 줬다는 거다.

 

목적도 없이 살로만 가는 것들은 더이상 음식물이 아니다. 그냥 사료다!!

 

물론 내 체질이 그렇고 그래서 이 다이어트 방법이 통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아마도, 움직일 일 별로 없는 사무실형 직딩들은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먹는 것은 많고, 상대적으로 열량 소비할 일은 별로 없고...

 

눈 감고 한번 해보시라. 어짜피 적게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지 않는가.

34인치 바지 입다가 안맞아서 32인치 바지 두벌 샀을 때의 기쁨은...말로 못한다.

 

군살을 빼는 것은 과학도 아니고, 기능도 아니고, 인생을 거는 도박도 아니다.

그냥 습관의 결과다.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남기시라.

경험한 것 그대로 알려주겠다.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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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갑선 2012.07.10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참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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