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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파피루스 블로그 포스팅 전담요원 피터팬입니다.

지난 포스팅 이후로 잘들 지내셨는지요.

피터팬은 쬐끔 바쁘게 보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항상 여유롭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거니 하고 지나갔습니다만, 간만에 좀 바쁘긴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 글감은 환경 관련 인증마크입니다.

어느날 피터팬이 인쇄용지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다가 환경마크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날잡아 정리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 이순간이군요. 바로 이순간, 마법처럼~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나온 환경 관련 인증마크들이 스무개가 조금 안되는데, 한꺼번에 적기는 좀 부담스럽고 아깝고 일단 절반을 하고 나머지 절반은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반띵 정신이랄까...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환경마크

환경보전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상품을 인증하기 위해 부여하는 인증마크입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한글로 인증 표시가 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친환경 인증입니다.

정식명칭은 환경표지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환경마크로 알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환경마크라 부릅니다.

종이류의 제품에서는 재생펄프나 사용한 종이를 써서 만든 재생지에 많이 붙습니다.

 

 

 

 

Eco Mark 에코마크

글자 그대로 에코마크라고 읽습니다.

일본환경협회에서 인증하며, 환경부하가 적고 환경보전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받은 제품에 붙습니다.

 

 

ECF

EFC는 Elemental Chlorine Free의 약자로 무염소 표백 펄프를 뜻합니다.

일반적인 펄프 염색에 쓰이는 염소가스(Cl2) 대신 다이옥신 발생이 덜한 이산화염소(ClO2)나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NaOCl)으로 표백한 펄프로 만든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마크입니다.

 

 

  

EMAS

EMAS는 Eco-management and Audit Scheme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환경경영 감사체제 정도 되겠네요.

EMAS는 1993년 유럽연합이 선보인 환경관리 체제로, 기관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환경의 효율을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유럽 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인 민간 및 공공기관에 적용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으며 현재 4,600개 이상의 기관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FSC

FSC는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약자로, 산림책임회의라고 풀이됩니다.

FSC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NGO 단체이며, 그 단체의 이름을 따서 인증마크를 부여합니다.

이 마크가 붙은 제품은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되는 산림으로부터 생산된 재료로 만든 제품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GR

우수 재활용제품 인증 표시라고 하며, 품질이 우수한 재활용 제품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인증마크입니다.

GR은 Good Recycled Product의 약자입니다.

 

 

Green-e

Green-e는 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이름입니다.

Green-e 마크는 재생에너지와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인증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여기서 재생에너지란 태양열, 풍력, 조력, 수소, 지열, 생물에너지 등의 비화석연료를 뜻합니다.

 

 

 

Green Seal

비영리 환경단체인 Green Seal이 제시하는 친환경 성향의 표준을 따르는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인증마크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녹색봉인인증 쯤 될까요?

 

 

여기까지가 1부 순서입니다.

은근히 벅차네요.

2부 순서를 손꼽아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피터팬,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