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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발생(?)한 u-Paperless 포럼에서의 이파피루스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이런 행사에 오면 즐겁게 웃고 사진도 찍고 놀고 하는 뒷타임(?)이 있기 마련인데, 워낙 부스에 손님들이 많이 들이닥치는 터라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았네요.

그래도 여러 사진들 중에서 이파피루스 사람들의 사람 냄새 나는(?) 모습들 뽑아 봤습니다.
사실 사람 냄새 어쩌구 저쩌구 할 것도 없습니다.
보도자료나 홍보자료에 쓰기에는 뭔가 아쉬운 사진이라고 해둡시다.
그게 서로 속이 편할 겁니다. ㅎ


원래 부스 배경으로 이런 사진들은 꼭 한번씩 찍습니다.
물론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그런 J대리가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가만보면 이런 샷을 상습적으로 찍는 사람들 꼭 한두명씩 있습니다.
이파피루스에서는 J대리가 대표선수 입니다.
원래 그랬던 것은 아니고 이번 행사를 통해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러다 죽이 맞으면 이런 어색한 투맨 설정샷도 나오곤 합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부자연스럽군요.
왼쪽에 있는 남자 사람 말입니다...



기록을 위한 사진도 가끔 나옵니다. 별로 쓸 데 없다는
이런 사진은 관계자의 핸드폰을 털어야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스 오픈전, 시연할 제품조차 없을 때의 모습입니다.
없을 때의 모습이라 없어 보입니다.
써놓고 보니 말장난이군요... -.-


그러다가 하나둘 갖춰가기 시작하면 슬슬 광택이 납니다.
부스 배경 그림의 색이 아주 좋네요.
 S방송국 카메라 기자님의 심금을 울린 것이 당연해 보이는군요.
그런데 왜 방송에서는 그렇게 짧게 나온 것이냐는~



아, 이건 확실히 설정이 아니군요.
행사전에 뭔가 준비를 하고 있는 모범적인 모습입니다.
작전 타임 뭐 그런거...


손님 맞이를 위해 옷매무새도 가다듬고...


계속 가다듬고...
연사 촬영의 나쁜 예군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번 행사에서 뽑아낸 사진에서는 재밌는 것들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들 진지했던 탓도 있고
그게 나쁜 건 아니잖습니까?
손님들이 너무 많이 드는 바람에 다들 녹초가 될 지경이었으니까 말입니다.
오전에 이미 체력 방전, 박X스로는 충전 불가


개인적으로 뽑은 베스트샷(?) 입니다.

왼쪽 다리를 접어 올린, 실로 유니크한 자세입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홍학 자세

행사의 성격과 맞는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눈에는 확실히 띄는군요.
당사자에게 물어봤더니 본인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절로 저렇게 접히는 다리가 있을리 없습니다.

왜 저렇게 접었는지 당사자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설마 니킥 예비동작은 아니겠죠?

Pearl 대리에게 한번 물어봐야겠군요.

아... Pearl 대리 퇴근 했답니다.
다음에 물어보겠습니다 ㅎㅎ


* 글쓴이 : 김성열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