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드디어 이파피루스 블로그가 오픈하였습니다.

구성 기획, 스토리보드 설계 및 디자인 개발, 운영테스트, 콘텐츠 등록을 거쳐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블로그 툴은 설치형 블로그인 ‘티스토리 블로그‘를 기반으로 구축하였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대중적인 블로그가 아닌 '초대' 기반의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이며, 웹 2.0 HTML과 CSS를 편집하여 구축하는 블로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려면 초대장이 필요한데 초대장을 받으려면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거에게 받거나 오프라인 초대장을 구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 개설 담당인 방대리와 저는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초대장을 얻으려고 그들의 블로그에 초대장 요청글들을 무수히 날렸으나 이미 초대장을 받으려고 줄을 선 이들이 수십 수백명씩 되어 초대장을 받아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들은 무슨 자기들이 신 같은 존재인거 마냥 자기가 내린 미션을 수행한 사람이거나 자기입맛에 맞는 이들을 간택하여 초대장을 날려주는 것이었습니다. ㅡㅡ;

조금은 치사하고 얄미웠지만 초대장을 얻어내기 위해선 매일매일 무한 마우스 클릭질과 초대장 구걸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속한 동호회에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혹시 있을까 해서 요청 글도 남겨보았지만 아무도 대답해주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티스토리 블로그 개발업체인 ‘Daum“에 연락해서 초대장을 요청해보기로 했습니다. 방대리가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초대장을 요청하니 검토해본 후에 오늘이나 내일 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부정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드디어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ㅜㅜ 감격을 해야 하는 건지 어이가 없어야 하는 건지...

티스토리 초대장

 그렇게 눈물겹게(?) 초대장을 받아서 블로그에 가입하고 로그인을 했습니다. 블로그를 편집하기 위해 관리자 페이지를 보던 순간... 앗!! 이런...

HTML 코딩을 많이 다뤄봤던 저도 소스를 보는 순간 당황하였습니다. 수정 해야할 코드들이 무지 길더군요... 반나절, 하루를 들여다보고 분석해보고 나서야 블로그 편집에 익숙해져 갔습니다.

큰 틀의 그림을 그리고 세부그림을 그려나가듯이 메인 메뉴부터 잡고 세부 카테고리별로 영역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각각의 사이즈별로 잘라서 테스트 해보고 또 다시 자르고 반복하면서 맞추어 나갔습니다.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마지막으로 SNS 서비스와 연동시키기 위하여 Facebook 소셜 플러그인 사이트에 가서 소스를 만들어 가져와서 블로그 페이지 코드에 삽입을 하는데 이건 또 왜 잘 안되는지...

여기저기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블로그도 방문해보고 ‘네이x’에서 검색도 해보며 우여곡절 끝에 SNS 바로가기, Facebook 코멘트, Facebook 최근 활동 등을 붙여 드디어 블로그 완성!!

이제 블로그에 글들을 열심히 블로깅하는 일만 남았네요...

따뜻하고 친근한 이야기, 여러분과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합니다.

일상 생활 속 작은 발견에서 부터 전문성 있는 경제/글로벌 트렌드 이야기까지, 여러분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꾸며 나가겠습니다.

일방적인 소식 전달이 아닌 여러분들의 의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파피루스 화이팅!!!


* 글쓴이 : 이경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