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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터팬입니다. 타이틀 생략!

 

얼마전에 주간지 시사인에서 취재를 다녀갔다는 내용을 포스팅했었는데,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사인 2012년 10월 13일판, 제265호 입니다.

표지에 등장하신 두 분은 이파피루스와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관계가 많으신...

 

저녁이 있는 삶 이미 시작된 미래라는 제목의 두 페이지짜리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직원들을 위한 정책이 잘 되어 있는 남다른 회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특히나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니퍼소프트, 심플렉스인터넷과 함께 이파피루스도 기사의 한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오른쪽 페이지 위에 이파피루스 식구들의 사진이 보입니다.

 

좀 더 자세히 봅시다. 다들 활짝 웃고 있네요. 맨 오른쪽의 사나이는 웃지 않는데?

사진 잘 나왔습니다.

왼쪽 뒷줄부터 김과장, 사장님, 훈대리, 그리고...

 

귀찮네요. 패쓰~!

 

이권우 과장님은 사진에도 등장하고 기사에도 등장하는군요. 양다리

일본 삿포로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고 시사인 고제규 기자님께 자랑을 한 것 같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피터팬은 바쁜 나머지 올해도 해외 배낭여행을 가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쌓아두다가는 우주여행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담이냐?

 

솔직히, 저희 이파피루스가 다른 회사들과 파격적으로 다르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저, 돈을 좀 벌고 나서 즐겁게 살자가 아니라 즐겁게 살면서 돈을 좀 벌자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직원들이 즐거워 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하는 편이고, 그런 고민을 통해 만들어진 몇몇 정책들을 미루지 않고 시행하는 편입니다.

 

이파피루스의 즐겁게 일하기 위한 고민은 지금도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고민할 겁니다.

기업이 돈 버는 것에는 끝이 없을테니, 즐겁게 일하는 것도 그 끝은 없다고 봐야죠.

요즘 저희 이파피루스 사장님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야근을 줄일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IT 기업의 오랜 습속일지 모르겠는데, 이파피루스 식구들도 야근을 하지요.

 

이틀 전, 퇴근하다가 문득 건물을 올려다봤는데, 이파피루스의 사무실인 5층과 6층 모두 불이 꺼져 있더군요.

이때가 저녁 8시 10분이었으니, IT 기업치고는 불이 빨리 꺼졌다고 봐야겠네요. 정전이 아닌 이상...

가끔 이런 일도 있구나 싶은데, 앞으로 이런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자랑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피터팬,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