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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파피루스] 손수건...

이파피루스 2012. 7. 2. 19:55

혹시 손수건 갖고 다니시나요?

 

주변을 둘러봐도 요즘에 손수건 갖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웬만한 화장실에는 종이타월이나 핸드드라이어가 설치되어 있고, 책상에는 곽티슈 하나쯤은 놓여있기 마련이니까요.

 

편하죠.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편함을 위해서 무언가가 희생(이라고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을 해야합니다.

내 몸이, 내 마음이 불편하지만 않다면 우리는 그런 상황을 쉽게 허락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문명의 발전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붙여주기 마련입니다.

 

얼마전 이파피루스에는 특별한 TFT(Task Force Team) 특별후로젝트팀이 발족했습니다.

이름하여 Eco Project TFT 입니다.

조만간에 이 조직마피아쯤 되는거냐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를 할 예정이지만, 그 전에 운을 띄우는 차원에서 작은 이야기를 하나 포스팅합니다.

 

이 조직그러니까 마피아쯤 되는 거냐고은 이파피루스의 삶터인 사무실에서 친환경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수단과 방안을 만들기 위한 특별 임무를 수행합니다.

아직은 딱히 뭔가가 나오진 않았지만 곧 뭔가가 나올 겁니다.

이번 포스팅이 Eco TFT에 대한 것은 아니니까 그것에 대한 상세한 얘기는 일단 접죠.

 

이 Eco TFT는 저희 사장님의 아이디어로 만들었습니다.

사장님의 관심과 애정이 무척이나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일이 하나 있었네요.

사장님께서 일본 출장을 다녀오시는 길에 Eco TFT 팀원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사오셨습니다.

 

맞습니다. 손수건입니다. 센스쟁이~

아무래도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면 티슈나 종이수건을 쓰는 일이 줄겠지요.

그런 생각으로 Eco TFT 조직원을 위해서만 손수건을 사오셨습니다.

 

자랑까지는 아닌데 이미 충분히 했다고 본다 보기에 듣기에 썩 괜찮네요.

사장님을 잘 봐달라는 건 아닙니다.

Eco TFT를 예의주시해 달라는 겁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를 속속 채울 상큼한 사람들의 모임이니까요.

 

손수건 자랑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아, 피터펜은 블로그 포스팅 담당자입니다.

TFT와는 뭐 그다지 관련이 없습니다.

관련이 있다한들 서포터 정도겠지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